[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딜라이브의 OTT 서비스가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함께 작동해 음성제어가 가능해졌다. 또 TV화면에서 카카오아이(i)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대표 전용주)과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는 딜라이브 플러스 OTT박스와 카카오미니 연동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연동대상은 딜라이브 플러스HD OTT박스와 업그레이드 버전인 딜라이브 플러스UHD OTT박스 2종이다. 기존 카카오미니와 함께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팩'과 먼 곳에서도 음성 명령이 가능한 리모콘 '보이스 리모트'로 이동성을 강화한 카카오미니C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딜라이브 방송서비스 권역과 상관없이 딜라이브 플러스HD 혹은 딜라이브 플러스UHD OTT박스를 구매한 고객이 카카오미니, 카카오미니C를 통해 딜라이브 OTT박스의 볼륨 업·다운, 앱 실행·종료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헤이카카오, 딜라이브 볼륨5로 해줘' '헤이카카오, 딜라이브에 뽀로로시리즈 앱 실행해줘' 등을 음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날짜·날씨·시간·뉴스·스포츠·주식·환율·로또·운세 등 서비스와 정보검색을 TV화면에서 사용자에게 보여줘 다양한 카카오아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플러스UHD'를 알리기 시작해 카카오미니 연동서비스와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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