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배그' 출시 기념 한정판 컨트롤러 제작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엑스박스(Xbox)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 '그리즈프루프(Greaseproof) 컨트롤러'를 제작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우승 시 나타나는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의 상징적인 문구의 콘셉트를 차용, 게임 승리 후 맛있는 치킨 저녁을 노리는 게이머들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한국MS 측의 설명이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의 플레이어들이 모여 생존을 위한 전투에서 최종 1명의 승자를 가리는 대표적인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다.

이번에 제작된 한정판 컨트롤러는 배틀그라운드의 대표적인 색상과 게임 우승을 상징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이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는 특허받은 기름 방지용 특수 코팅이 적용된 점이 특징으로, 직접 손으로 입힌 우레탄 코팅은 작은 흠집, 수분 등에 강하고, 게임의 우승 콘셉트인 치킨의 기름에 저항하도록 만들어졌다. 컨트롤러에는 배틀그라운드의 로고와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0개 한정으로 제작됐다.

배틀그라운드 1.0 출시를 기념, 한국 엑스박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2명의 팬들에게 한정판 컨트롤러를 갖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담당자는 "대규모 팬층을 가지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에란겔의 고수부터 미라마의 초보자까지 게임 안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떤 상황이든 벌어질 수 있는 게임"이라며 "배틀그라운드 1.0 출시에는 많은 기대를 모았던 사녹맵 외의 다양한 요소들이 엑스박스원에 추가 돼 보다 강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