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주연 '독고 리와인드', 옥수수에서 7일 공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인기 웹툰이 OTT 오리지널 드라마로 찾아온다. 아이돌 엑소의 세훈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독고 리와인드'를 7일 공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독고 리와인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영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게 되는 스토리를 담았다.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엑소 세훈 외에도 모성애를 자극하는 여고생으로 변신한 구구단의 강미나를 비롯해 조병규, 안보현 등 신선한 얼굴들이 청춘 학원물 특유의 풋풋함을 더한다.

옥수수는 지난 2016년 웹툰 '통 메모리즈'를 영화화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통 메모리즈는 30~40대 남성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총 조회수 약 500만 건을 달성, 웹툰 영화화의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독고 리와인드는 7일 모든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된다. 시청자들이 순차적으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기존 방식보다 한번에 몰아보는 '빈지 뷰잉(binge viewing)'을 선호하다는 점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는 해"라며, "빈지뷰잉 등 옥수수 고객들의 모바일 소비 행태를 파악하고, 이에 걸맞는 서비스로 OTT 서비스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고 리와인드는 옥수수와 카카오페이지에서 7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1화에서 4화까지는 무료 서비스되며, 이후 회차부터 유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