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I-리포트] 기아차, 미국·인도 시장 판매 확대 전망 –유진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내년 영업익 2조3천억원 기대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기아차에 대해 미국과 인도 시장 판매 확대와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기아차를 완성차 중 선호주로 추천한다며 목표주가 3만8천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과 멕시코는 자동차 관련 NAFTA 개정안을 잠정 합의했다"며 "멕시코산 자동차의 초과 물량에 대해 25%의 관세를 적용하는데 양국이 합의했고 한국산 자동차도 초과 물량에 대한 차등 관세 부과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멕시코 공장은 미국 시장에서 소형 세단을 팔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NAFTA 개정으로 멕시코에 새로운 자동차 공장이 들어갈 가능성 낮아지면서 기존 멕시코 공장을 보유한 기업들은 안정적으로 미국 소형 세단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에서 위탁 생산해오던 현대 싼타페 물량을 지난 2분기 현대차 알라바마 공장으로 이관했다"며 "기아차는 올해 말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조지아 공장에서 신규로 생산할 예정이며 내년 중소형 SUV 1종도 추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는 "멕시코 소형 세단 생산 기지 확보와 현지 SUV 라인업 구축으로 미국 시장 판매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면 중장기적으로 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현대차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미국 시장 회복과 내년 하반기 가동이 예정된 인도 공장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설명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I-리포트] 기아차, 미국·인도 시장 판매 확대 전망 –유진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