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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3만1천톤급 카페리선 명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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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골든 브릿지 7호로 명명…14일 인도 후 15일 항로 투입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은 국내 최초로 한-중 항로에 투입되는 대형 카페리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5일 울산 본사에서 한‧중 합작선사 위동항운으로부터 2016년 수주한 3만1천톤급 카페리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카페리선은 승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할 수 있는 고급 여객선이다.

길이 196.1m, 너비 27.0m, 높이 32.0m의 이 선박에는 '뉴 골든 브릿지 7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뉴 골든 브릿지 7호'는 122개의 호텔급 객실에 최대 72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40피트 컨테이너를 적재한 트레일러 약 140대도 동시에 운항할 수 있다.

이 선박에는 그룹사인 현대중공업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1만6천마력급 엔진 2기가 여객선에는 최초로 장착됐다.

'뉴 골든 브릿지 7호'는 10일 위동항운에 인도돼 14일 오후 인천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가지고, 15일부터 인천~위해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 사업 추진과 더불어 노후화된 여객선의 교체 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여객선 신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한~중, 한~일 및 연안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국내외 여객선사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조만간 동종선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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