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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항저우서 다시 봐요' 16일간 열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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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막내려…슈퍼주니어·아이콘 공연 선보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45억 아시아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지난달 18일 공식 개회식으로 문을 연 아시안게임은 2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이 끝났다.

개회식에서 점화돼 GBK 메인스타디움을 밝혔던 성화는 2일 폐회식에 꺼졌다. 4년 뒤인 2022년 항저우(중국) 대회를 통해 다시 불을 밝힐 날을 기다린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참가국 선수들은 폐회식에서는 긴장을 풀고 마지막 축제를 즐겼다. 개최국 자격으로 개회식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GBK 스타디움에 입장했던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폐회식에서는 가장 먼저 들어왔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인도네시아 선수들에게 큰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선전했다. 금 31 은 24 동메달 43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4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참가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며 개최국으로서 자존심을 높였다.

한국 선수단은 당초 목표로 삼았던 종합 2위는 달성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49 은 58 동메달 70개로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3위로 밀린 것은 지난 1994년 히로시마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그러나 한국은 축구와 야구가 대회 폐막 하루 전인 지난 1일 일본을 꺾고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사이클에서는 나아름이 대회 4관왕을 차지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

금메달 목표에는 못 미쳤다. 한국 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65개를 따 종합 2위를 지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1982년 뉴델리대회 이후 36년 만에 금메달 50개 미만을 따냈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대회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서도 많은 시선을 받았다. 남과 북은 개회식과 폐회식 모두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공동입장했다.

개회식에서 남측 임영희(여자농구)와 북측 주경철(축구)이 공동기수를 맡았고 폐회식에서는 남북 탁구선수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남측에서는 서효원이, 북측에서는 최일이 공동기수로 GBK 메인스타디움에 들어왔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스타들도 이번 대회 마지막을 함께했다.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은 폐회식에서 인도네시아 연예계 스타와 함께 축하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금 132 은 92 동메달 65개를 따낸 중국이 차지하며 아시아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를 지켰다. 일본은 금 75 은 56 동메달 74개로 한국을 제치고 종합 2위에 올랐다.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국으로 위상을 높였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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