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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한국 유도, 단체전서 일본에 논란 끝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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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승 규정 미숙지 혹은 전달 과정 오류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유도 대표팀이 단체전 8강에서 패배했다. 포인트 과정에서 논란이 생겨 추이를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유도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에서 일본에게 패배했다.

한국과 일본은 3-3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포인트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 전, 국제유도연맹에 혼성 단체전 규정을 문의했다. 무승부일 경우 한판은 10점, 절반은 1점, 지도(반칙)승은 0점으로 계산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날 첫번째 경기에서 권유정(안산시청)이 지도패했고 이어진 두번째 경기서 안창림(남양주시청)이 한판승을 거뒀다. 세번째 정혜진(안산시청)은 한판해, 곽동한(하이원)은 절반승을 기록했다. 김민정(한국마사회)이 반칙승, 마지막 김성민(한국마사회)가 반칙패로 물러났다.

이 규정대로라면 한국은 한판승 1개, 절반승 1개로 총 11점을 획득, 한판승 1개에 그친 일본을 1점 차로 제치고 4강에 진출해야했다.

하지만 주최 측의 선택은 일본이었다. 지도승을 0점이 아닌 10점으로 매긴 것이다. 이 규정이 적용되면서 일본은 30점을 얻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이 규정을 알고 있는듯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격분한 한국 선수단은 격렬하게 항의하며 유도장에서 내려가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고 한국은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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