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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LOL' 결승전 중계, 22만명 동시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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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결승전, 아프리카TV LOL·스타2 공식방송 중 최고 동접자 수 기록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아프리카TV를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전을 동시에 지켜본 시청자 수가 22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LOL 결승전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 아시안게임 LOL, 스타2 공식방송 중 가장 많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2018 아시안게임 e스포츠 관련 공식방송 중 가장 높은 트래픽을 달성한 경기는 지난달 29일 중계된 LOL 결승전으로, 최고 동접자 수는 22만명에 달했다.

이는 아프리카TV가 지난달 27일 LOL 8강 조별리그 첫째 날 한중전 당시 기록했던 최고 동시 접속자 수인 20만명보다 2만명 더 많은 수치다.

아프리카TV의 공식방송이란 일반 BJ가 진행하는 방송이 아니라 아프리카TV가 직접 방송국을 오픈해 송출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아프리카TV는 AG_MBC, AG_SBS, AG_KBS로 공식방송을 오픈, 자체 아시안게임 e스포츠 공식방송 채널인 AG_e스포츠와 더불어 각 공식방송 채널로 e스포츠 LOL 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AG_SBS, AG_KBS에서 LOL 8강 조별리그 첫 번째 한중전이, 28일에는 AG_MBC에서 LOL 8강 조별리그 두 번째 한중전이 중계됐으며, 29일에는 AG_SBS, AG_KBS에서 LOL 결승전 중계가 진행됐다. AG_e스포츠에서는 지상파에서 중계하지 않은 경기를 포함해 현지 사정 하에 시청 가능한 LOL, 스타2 경기가 모두 중계됐다.

이 같은 아프리카TV의 공식방송을 통해 중계된 LOL 종목 누적 시청자는 총 320만명으로 파악됐다. 다만 MBC의 경우 LOL 종목을 따로 분리 편성하지 않고 중계해 시청자 수가 AG_MBC 통합으로 집계, 이번 누적 시청자 수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경기의 경우 지상파 3사가 모두 지상파 채널을 통해 이를 생중계하지 않은 가운데 공식방송은 AG_e스포츠로만 집계, 결승전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약 1만8천명을 달성했다. 누적 시청자 수는 18만명 가량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월드컵 당시 기록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0만명은 공식방송과 더불어 BJ 방송을 포함한 수치로, e스포츠도 공식방송 외에 BJ 방송을 포함하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e스포츠에서 공식방송만으로 이 같은 트래픽을 달성한 것은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이벤트가 있을 때는 전체적으로 트래픽이 늘어 긍정적"이라며 "스포츠 경기 중계의 경우 아이템 세일즈는 조금 덜하지만, 이를 통해 트래픽이 늘고 아프리카TV에서 이를 경험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것은 장기적으로 좋은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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