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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한국야구, 최원태 일본전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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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하성 테이블 세터 배치…황재균 3루수로 복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선동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진출 여부가 걸려있는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전을 치른다.

선 감독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일본과 맞대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투수로는 최원태(넥센 히어로즈)가 나온다. 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23경기에 등판해 13승7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그는 '선동열호'에 승선한 선발 투수 자원 중에서 기록만 놓고 볼 때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 경기에 중간 계투로 등판해 1이닝을 던졌고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 감독은 고심 끝에 '영건' 최원태를 당일 경기 선발로 낙점했다. 테이블 세터진에는 조금 변화를 줬다. 앞서 치른 조별리그(2라운드)에서 리드오프를 맡았던 이정후(넥센)는 일본전에서도 고정이다.

2번 타순에는 최원태. 이정후의 소속팀 동료인 김하성이 자리했다. 그는 지난 26일 대만전이 끝난 뒤 장염 증세로 고생해다. 다음날(27일) 열린 인도네시아전에는 결장했다.

김하성은 운 포지션인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황재균(KT 위즈)는 다시 핫코너를 지킨다.

한국은 클린업 트리오에도 조금 변화를 줬다. 김현수(LG 트윈스)를 6번 타순으로 내리고 대신 김재환(두산 베어스)-박병호(넥센)-안치홍(KIA 타이거즈)이 각각 3, 4, 5번 타순에 배치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 대만과 맞대결에서 1-2로 졌다. 2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라왔다. 조별리그서 당하 패배를 안고 있다.

한국이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일본을 이겨도 2점차 이상으로 제쳐야한다. 그리고 31일 중국전에서 승리를 해야한다. 두 경기에서 1패라도 당할 경우 사실상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 기회는 사라진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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