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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김학범호, 결승에서 일본과 금메달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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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1-0으로 승리, 역대 최초 결승전 한일전 성사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김학범호의 결승전 상대는 '숙적' 일본으로 정해졌다.

일본은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 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오는 9월 1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됐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전 한일전은 없었다.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24세 이상 선수인 와일드카드를 선발하지 않고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해 대회를 치르고 있다.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는 다소 지루했다. 전반 슈팅 수 7-3, 볼 점유율 53%-47%로 일본이 앞섰지만 서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일본 이와사키 유토가 43분 강한 슈팅을 한 것을 골키퍼가 손으로 어렵게 걷어낸 것이 골과 가까운 장면이었다.

후반에도 양팀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골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일본이 20분 마에다 다이젠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회심의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하지만, 33분 일본의 골이 터졌다. 와타나베 코우타가 연결한 볼을 우에다 아야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슈팅한 것이 크로스바에 맞고 안으로 꺾이며 골이 됐다. 16, 8강전을 모두 승부차기로 통과한 UAE는 공격 외에 답이 없었고 39분 공격수 두 명을 집어 넣어 총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한 골의 차이는 컸다. UAE는 공수 균형이 무너지며 스스로 경기의 맥을 끊었다. 일본은 패스로 버티며 시간을 보냈고 승리를 확인했다.

조이뉴스24 보고르(인도네시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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