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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亞게임 韓 LOL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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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코어 3:1…중국에 아쉽게 패배

[아이뉴스24 김나리, 김동현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경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중국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한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 오는 31일자로 한국에 돌아오게 된다.

29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LOL 결승전에서 중국과 대결을 벌인 한국은 세트 스코어 1 대3으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앞서 지난 27일부터 8강, 4강전을 치르며 무패행진을 이어온 한국 LOL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금메달이 유력시 됐으나 이날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패배, 은메달에 그치게 됐다.

이날 현장에서 '스코어' 고동빈 선수는 "많이 아쉽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였던 것 같은데 저희가 못해서 졌다고 생각하고 마음이 착잡하다"며 "딱히 어려웠던 상황은 거의 없었던 것 같고 사실 어려웠다고 치면 이제 각각 다른 팀에서 왔다는 것 밖에 없는데, 호흡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저희의 실수 때문에 집중을 못해서 진 것 같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일단 여기 환경이 게임사에서 주최하는 공식 대회보다 확실히 열악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경기는 이와 상관없이 저희가 좀 더 노력했으면 충분히 이겼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룰러' 박재혁 선수는 "이번 대회 하면서 폐만 끼치고 가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고 다음에는 더 잘하고 싶다"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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