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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4강 진출 김호철 감독 "대만,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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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결승행 8부 능선 넘어…4강전 대만과 리턴 매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해 남은 승수는 이제 2승이다.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GBK 인도어 볼리볼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6강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홈팀에 대한 일방적인 응원과 몇차례 나온 명백한 편파 판정 '이중고'를 잘 버텨냈다.

김 감독은 "홈팀에 대한 응원과 상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판정은 충분히 예상했다"고 웃었다. 남자대표팀은 지난해 예방주사를 한 차례 맞은 적이 있다.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김 감독은 "인도네시아는 당시 뛰던 선수와 비교해 많이 바뀌었다. 그래도 열광적인 관중 응원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한 가지를 주문했다. 김 감독은 "무조건 1세트를 먼저 잡자고 했다. 개최국(홈팀)과 경기라 한 세트라도 내주면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이 점을 가장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지 조금은 힘든 경기를 치렀다. 김 감독은 "1세트를 따낸 것이 승리 원동력"이라고 했다. 한국은 4강에서 대만과 상대한다.

대만과는 조별예선에서 한 차례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D조 첫 상대가 대만이었다. 한국은 당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대만에 이겼다.

김 감독은 경계했다. 그는 "사실 대만은 어려운 상대"라며 "플레이가 다양하고 공격수 기술이 좋은 팀이다. 조금만 잘못 경기를 풀어가면 예선에서도 그랬지만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서브로 흔들어야 한다. 상대가 하려고 하는 플레이를 최대한 막아야한다"며 "트랩존을 만들어서 수비하려고 한다. 한쪽을 막아놓고 나머지 자리를 수비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또한 경기 상황에 따라 맞춰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대만전 출사표를 던졌다.

또 다른 4강전은 이란이 먼저 올라갔다. 이란은 중국을 3-0으로 꺾고 선착했다. 일본-카타르와 6강전 승자가 이란을 준결승에서 만난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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