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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김호철호' 인니 꺾고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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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0 인도네시아]문성민·전광인·정지석 43점 합작 제몫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호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GBK 인도어 볼리볼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6강전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18)으로 이겼다.

한국은 1세트 초반 문성민(현대캐피탈)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개최국이자 홈팀은 인도네시아도 속공 위주로 공격에 맞불을 놨다.

한국은 정지석(대한항공)이 시도한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8-6)에 먼저 도달했다. 이러 긴 랠리 끝에 전광인(현대캐피탈)의 공격이 점수로 연결돼 10-7로 앞섰다.

하지만 서브와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12-12가 됐다. 한국은 위기를 빨리 벗어났다. 미들 블로커(센터) 김규민(대한항공)의 속공과 상대 범실로 18-15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인도네시아도 쉽게 주저 앉지 않았다. 한국이 점수를 내면바로 쫓아왔다. 한국은 정지석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23-20을 만들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김규민이 속공을 세트 마지막 점수를 냈다.

2세트는 전광인이 힘을 냈다. 한국은 세트 초반부터 2~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세트 중반은 정지석이 해결사 노릇을 했다. 그는 마흐푸드가 시도한 공격을 가로막아 13-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인도네시아가 두 점을 연달아 냈으나 정지석이 서브에이스로 흐름을 끊었다.

문성민과 최민호(국방부)도 서브 득점에 가세 21-14로 치고 나갔다. 세트 후반 세터 이민규(OK저축은행)와 교체로 코트에 투입된 서재덕(한국전력)도 공격 득점을 올리며 도망갔다.

1, 2세트를 연달아 따낸 한국은 3세트 초반 상대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정지석과 전광인을 앞세워 만회에 성공하고 다시 앞으로 치고 나갔다. 세트 중반 상대 공격 범실로 16-11까지 달아나며 우세한 흐름을 유지했다.

정지석의 공격에 이어 교체 투입된 김재휘(현대캐피탈)도 블로킹 득점을 올려 18-12로 달아나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세트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문성민과 정지석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5점씩을 올리며 주포 노릇을 해다. 전광인도 13점을 기록했다. 공격 삼각편대가 제몫을 다했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4강전을 치른다. 조별예선 첫 상대인 대만과 리턴 매치다, 한국은 조별예선 대만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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