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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뒤늦게 터진 한국, 진땀 끝 홍콩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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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1-3 홍콩]시종 답답한 경기…9회에만 10득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이 고전 끝에 홍콩을 꺾고 4강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 B조 홍콩전에서 21-3으로 크게 이겼다.

스코어만 보면 완승이지만 경기 후반까지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아 고전한 경기였다. 8회와 9회에만 13점을 몰아낸 덕에 스코어가 벌어졌을 뿐 약체 홍콩을 상대로 경기 내내 진땀을 흘렸다.

1회초 김재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한국은 2회말 융춘와이에게 동점타를 내줘 리드를 날렸다. 3회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나간 한국은 4회 이정후의 적시 2루타, 안치홍의 희생플라이, 박병호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했다.

홍콩은 4회말 홀리데이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초 한국이 이정후의 2점 홈런과 손아섭의 내야땅볼로 3점을 추가하자 홍콩은 6회말 홀리데이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얻었다. 7회까지 8-3으로 앞서며 콜드게임 기회를 놓친 한국은 뒤늦게 타선이 힘을 냈다. 8회초 상대실책과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한 뒤 9회 황재균의 만루홈런, 이정후의 솔로포, 이재원의 투런포, 박병호의 솔로포가 쉴새 없이 터지면서 무려 10점을 올렸다.

한국 마운드에선 선발 임찬규가 4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이용찬, 장필준, 함덕주, 박치국이 나머지 5이닝을 합작 1실점했다.

타선에선 홈런 2개 포함해 7타수 4안타 4타점한 이정후가 돋보였다.

예선에서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30일 A조 1위 일본, 31일 A조 2위 중국과 차례로 만난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대망의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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