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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강채영,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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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레이젠잉 상대 승리…단체전 금 이어 메달 2개 수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소속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강채영(22·경희대)이 동메달을 땄다.

강채영은 28일 자카르타에 있는 GBK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다. 그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레이젠잉(대만)을 상대로 세트 승점 6-4로 이겼다.

강채영은 이로써 전날(27일) 열린 여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메달 하나를 더했다. 그는 해당 종목에서 예선을 1위로 통과했으나 4강에서 장신옌(중국)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3, 4위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채영은 1세트에서 승점 2를 먼저 챙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레이젠잉이 반격에 나서 2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강채영도 당하지만은 않았다. 3세트에서 쏜 화살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맞췄다. 그는 승점 4-4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3세트와 마찬가지로 화살 3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레이젠잉의 추격을 뿌리쳤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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