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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8어시스트' 박지현, 슈퍼 루키 면모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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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6-63 태국]현란한 기술…태국 압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슈퍼 루키' 박지현(18, 숭의여고)이 태국을 상대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쓸어담았다.

단일팀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바스켓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8강 태국과 경기에서 106-63으로 대승했다.

임영희가 20분 동안 18점을 냈고 박하나와 강이슬이 외곽에서 무서운 페이스로 3점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냈다. 한국은 3점슛 성공률이 48%(15/31)에 달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것은 박지현이었다. 박지현은 고교생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과감한 플레이로 이날 코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20분을 소화해 한 점도 넣지 못했지만(0/3) 8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로 공수 양면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특히 패스의 완성도는 놀라운 수준이었다. 선발 멤버로 나선 그는 임영희 및 박혜진과 함께 외곽에서 풍부한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태국의 수비가 다소 허술한 점도 있었지만 박지현의 기술이 워낙 압도적이었다. 수비가 붙으면 드리블로 벗긴 후 외곽에 있는 선수나 로숙영에게 정확한 패스를 배달했다.

하이라이트는 전반이었다. 임영희와 김한별 등 득점력이 좋은 포워드 자원들을 최대한로 활용했다. 드리블로 수비를 끌어온 후 비하인드 백패스로 임영희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단일팀은 편안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동시에 그가 기록한 8어시스트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도움이었다.

박지현의 기술은 정평이 나있다. 매년 여름마다 스킬 트레이닝을 받을 정도로 본인 스스로 욕심이 있는 편이다. 고교생이라곤 믿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인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친 그 덕분에 한국도 4강에 안착했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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