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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뒷문 유력 정우람 "제구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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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이어 야구대표팀서도 스토퍼 임무…대만 타자 공격적 언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우람(33·한화 이글스)은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뒷문을 맡을 일순위 후보다. 선 감독이 마무리 투수에 대해 따로 콕 찝어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를 대신할 선수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는 KBO리그에서도 올 시즌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힌다. 한화 소속으로 45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구원 부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그가 잠시 소속팀 대신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선동열호'는 아시안게임 3회 연속과 함께 통산 5회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서는 마무리 정우람의 활약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는 25일 자카르타에 있는 GBK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대표팀 공식 연습을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만 타자들이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들었다"며 "전력분석쪽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타자를 피하지 않은 적극적인 투구도 필요하지만 그가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제구력이다.

정우람은 "공격적인 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제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회 공인구에 대해 "어제(24일) 불펜 투구를 했고 오늘은 캐치볼을 실시했다. 가벼운 느낌이 들지만 공보다는 타자와 승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전도 그렇고 이번 대회 기간 내가 어떤 컨디션을 유지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가장 좋은 상태에서 공을 던질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은 26일 열리는 대만전에서 홈팀 자격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은 "이번 1라운드에서는 홍콩전(28)만 원정팀이고 나머지는 모두 홈팀으로 3루측 더그아웃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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