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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툰 "코미코와 합병으로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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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콘텐츠마켓(SPP)에서 콘텐츠 기획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결합 밝혀

[아이뉴스24 조민성 기자] 넷플릭스, 디즈니, 텐센트 등 전세계 400여 기업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콘텐츠마켓(SPP 2018)이 23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 콘텐츠가 갖는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잠재력과 시장 가능성을 반영한 듯 최근 웹툰업계 최초로 두 플랫폼을 결합한 저스툰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컨퍼런스에 참여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스툰과 코미코 합병에 따른 향후 사업방향’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강연에서 저스툰의 박동훈 부장은 “두 기업이 각기 다른 장점을 갖고 있다. 저스툰의 색깔 있는 콘텐츠 기획력과 코미코가 보유하고 있는 막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두 플랫폼이 뭉쳐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병은 작년 6월 서비스 시작 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저스툰이 IT대기업인 NHN엔터테인먼트의 웹툰 플랫폼 코미코와 통합하면서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것이다. 현재 30여개 이상의 웹툰 플랫폼 업체와 두 메이저 포털 플랫폼의 독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웹툰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웹툰을 원천 소스로 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콘텐츠 제작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과 동남아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IP사업 및 해외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기반 강화가 웹툰 플랫폼의 경쟁력임은 분명해 보인다. 품질 좋은 차별화된 콘텐츠 비즈니스로 승부를 걸기 위해 하나가 된 저스툰과 코미코의 통합은 그래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민성기자 m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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