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한국 카바디, 파키스탄 꺾고 첫 결승 진출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남자 카바디 대표팀이 파키스탄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루타 시어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 4강 파키스탄과 경기에서 27-2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 카바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결승에서 지든 이기든 체육사의 한페이지를 새로 쓰게 된다.

결승전 상대는 이란으로 결정됐다. 이란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인도를 27-18로 꺾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인도는 1990년 대회 이후 7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 종목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이번 패배로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