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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한국 체조의 날…여서정·김한솔, '더블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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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마루 금메달 이어 여서정 곧바로 금메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체조의 날이었다. 김한솔(서울시청)과 여서정(경기체고)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먼저 김한솔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결승에서 14.67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8명 가운데 7번째로 경연을 펼친 그는 안정적인 연기를 이어갔다. 착지 실수는 물론 경연에서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경기였다,

지난 20일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050점을 획득해 5위로 결선에 오른 김한솔은 처음 나선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면서 활짝 웃었다.

김한솔은 경기가 끝난 후 "늘 나는 유망주로 기대를 받아왔는데 잦은 실수로 순위권 안에 못 들었다"면서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내서 매우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이어진 여서정도 자존심을 우뚝 세웠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도마 운동 결승에서 그는 평균 14.387점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도마 여제 옥산나 츄소비티나를 0.1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14.525점을 얻은 그는 2차시기에서 14.250점을 얻었다. 두 차례 두 이렇다할 실수가 없는 완벽한 경기였다.

여서정은 이번 금메달로 부친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와 함께 체조 종목에서 부녀가 함께 금메달리스트로 등재되는 진기록까지 수립했다.

여서정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솔직히 정말 딸 줄 몰랐다"면서도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분이 좋다. 믿기지 않는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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