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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김연경 15점 분전' 한국 女배구, 중국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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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0 한국]미리보는 결승전서 완패…2연승 뒤 첫 패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차해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B조 조별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GBK 인도어 볼리볼 홀에서 열린 중국과 조별예선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1-25 16-25 16-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2승 1패가 됐고 중국은 3연승으로 내달렸다.

한국은 1세트 출발은 좋았다.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중국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장춘레이를 앞세워 공격에 맞불을 놨다.

한국이 점수를 내면 중국도 바로 쫓아갔다. 한국은 세트 중반 첫 역전을 허용했다. 이재영이 시도한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혀 13-14가 됐다. 이어 김연경의 오픈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는 바람에 13-15로 벌어졌다.

중국은 기세가 올랐다. 주팅의 서브 득점까지 나와 23-18로 달아났다. 한국은 이재영을 빼고 강소휘(GS칼텍스)를 교체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연속 득점해 21-2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세트 승부를 되돌릴 수 없었다.

한국은 2세트에서도 중반까지는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15-15로 팽팽한 가운데 중국에게 실점하면서부터 흐름을 다시 넘겨줬다. 차 감독은 이다영과 황민경(이상 현대건설)을 코트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3세트 초반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이 성공하며 5-2로 리드를 잡았다. 이다영과 정호영(진주 선명여고)가 다시 투입돼 블로킹이 살아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은 강했다. 주팅 외에 리잉잉이 공격에 가담하며 다시 점수를 좁혔다.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중국이 다시 세트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세트 중반 김연경과 이재영이 시도한 공격이 상대 높은 블로킹에 연달아 걸리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주장 김연경은 두팀 합쳐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정아는 11점을 올렸다. 중국은 에이스 주팅이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8점을 올렸고 리우 지아퉁이 11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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