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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태권도 강보라, 8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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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49㎏급 세계랭킹 1위 파니팍에 경기 내내 밀려 덜미 잡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종주국' 한국 태권도가 유독 힘을 못쓰고 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 강보라(18·성주여고)도 덜미를 잡혔다. 강보라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 플레너리 홀에서 열린 대회 여자 49㎏급 8강전에서 탈락했다.

그는 8강에서 만난 웅팟타나킷 파니팍(태국)에 8-27로 졌다. 파니팍은 해당 체급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강자다.

그러나 강보라도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충분히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상대는 강했다.

1라운드는 비교적 잠잠했다. 서로 탐색전을 펼쳤고 파니팍이 몸통 공격으로 점수를 내 강보라를 앞섰다. 2라운드부터 격차가 조금씩 벌어졌다.

파니팍은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고 강보라도 맞불을 놨다. 파니팍이 시도한 공격은 점수로 연결됐고 강보라는 그렇지 못했다.

강보라는 2라운드 종료 후반 발차기로 3점을 만회했다. 마지막 3라운드 파니팍의 공격이 더 거세졌다. 발차기와 주먹 지르기로 차곡 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강보라의 공격은 번번이 빗나갔다. 추격했지만 결국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강보라는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16강전에서는 다 코스타 핀투(동티모르)를 상대로 한 수 앞선 기량을 보이며 45-2로 이겼다. 그러나 8강에서 찾아온 고비를 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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