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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남북 언어교류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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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와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노진호, 이하 한컴)는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북 언어교류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컴은 겨레말큰사전의 편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편찬사업회에 한컴오피스2018과 소프트웨어(SW) 개발 등을 지원하며, 향후 겨레말큰사전의 대국민 사용 확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겨레말큰사전은 남북한 국어학자들이 공동으로 편찬하는 최초의 우리말 사전이다. 2005년 겨레말큰사전공동편찬위원회를 결성하면서 편찬 작업을 본격화했으나 2016년부터 남북 관계가 틀어지면서 공동 사업이 중단됐다. 최근 판문점 선언 이후 정부는 편찬사업 재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염무웅 편찬사업회 이사장은 "편찬사업회에 SW를 지원해준 한컴에 감사를 표한다"며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성공적인 사전 편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진호 한컴 대표는 "현재 남북이 사용하는 언어와 SW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남북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남북경협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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