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UX 디자인 SW 업데이트…협업 기능 개선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어도비는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소프트웨어 '어도비 XD'를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제품(프로토타입)을 디자인하고 공유 시 더 쉽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사용자는 에셋 패널(Asset Panel)에서 요소 순서를 변경해 색상, 심볼, 문자 스타일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목록에 있는 에셋을 드래그해 순서를 변경할 수 있다.

주 색상과 보조 색상에 따라 에셋을 배열하고 배경과 아이콘에 맞춰 심볼을 분류하는 등 새로운 기능으로 작업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개발자는 디자인 사양을 전달받은 후 웹 브라우저에서 원하는 파일 포맷과 해상도로 에셋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울러 공유된 시제품과 디자인 사양에 @멘션을 사용해 댓글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댓글에 '@'를 입력하면, 비공개 디자인의 경우 접근 권한이 있는 사용자가 목록상자(드롭다운) 메뉴에 나타난다

어도비 측은 "디자인과 에셋은 개발이나 테스트 단계에서도 자주 수정된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 협업은 이전보다 훨씬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