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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화숙리, 호주 MBFF서 '한반도 평화' 담은 패션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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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5일간 '호주 메르세데스-벤츠 패션 페스티벌 브리스번' 참가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디자이너 화숙리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패션 페스티벌(MBFF)에 참가해 패션쇼를 연다.

오는 26일부터 30일 열리는 호주 최고 패션 행사인 MBFF 브리스번은 패션 애호가, 언론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국가 축제로, 호주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퀸즈랜드 신진 브랜드 개발과 배출로 가장 영향력있는 플랫폼으로 인정 받고 있다.

실향민의 자녀로 한국에서 태어나 호주로 이주한 디자이너 화숙리는 호주를 기반으로 한국과 유럽, 중국 등지에서 활동하는 패션브랜드 '보라(BORA)'로 잘 알려졌으며, BORA는 2006년 MBFF가 시작된 이래 매년 특집으로 꾸며져 왔다.

BORA의 재기 넘치는 콜렉션은 '리테일 퀸즈랜드 디자인 어워드(Retail Queensland Design Awards)'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또 뉴 사우스 웨일즈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패션 위크에 전시됐다. 아울러 미스호주 제니퍼 호킨스에게 수공 골든보석으로 장식 한 이브닝 드레스를 입혀 호주 최초로 세계 무대에서 미스 유니버스(Universe)를 탄생시킨 브랜드로 BORA, HWA SOOK LEE은 호주의 저명한 명사로 자리했다.

이번 MBFF에서 BORA는 란제리 및 액세서리를 비롯한 새로운 제품과 라인을 선보이며 세계적 브랜드로 계속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MBFF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애국가 와 아리랑 랩버젼 (편곡자 이현명)을 패션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다.

디자이너 화숙리는 "이번 기회에 호주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영원한 평화와 번영을 알리고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음악을 쓰기로 했다"면서 "이번에 올리는 작품엔 한반도기의 색상인 하늘색 디테일로 마무리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우러 지도록 작품마다 포인트를 주고, 호주동포들에게도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디자이너 화숙리는 현재 한국 중소기업들이 호주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중앙회 호주 민간 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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