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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추가' 추신수, 11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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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0-9 오클랜드]1회초 10구 접전 끝 볼넷 출루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1개를 추가하며 1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2할8푼3리(종전 0.285)로 낮아졌다.

첫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와 맞선 추신수는 10구까지 가는 끈길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내친김에 2루를 훔치려고 시도했지만 그만 도루에 실패하면서 아웃됐다.

이후 3타석에선 내리 침묵했다. 3회초 1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6회 1사에선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 2사 1,2루에서도 헛바람만 가른채 삼진으로 타격을 마쳤다.

텍사스는 0-9로 완패하며 시즌 성적 56승71패를 기록했다. 승리한 오클랜드는 75승50패가 됐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이고, 오클랜드는 같은 지구 2위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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