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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이문규 감독 "박지수 합류하면 패턴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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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활용한 패턴 활용할 것" 로숙영과 콤비에도 기대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자농구 단일팀을 이끌고 있는 이문규 감독이 박지수 합류에 따른 패턴 변화를 시사했다.

단일팀은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홀 바스켓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X조 인도와 경기에서 104-54로 대승했다.

대만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주춤했던 단일팀이었지만 이날 승리로 추진력을 얻게 됐다. 이문규 감독은 "대만전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연습, 미팅을 통해 선수들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오늘 선수들 사기가 살아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호재도 있었다. 박지수(19,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의 합류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라스베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되면서 박지수는 자카르타로 날아오게 됐다.

이 감독은 "아직 확정됐다고 얘기는 못들었다"면서도 "만약에 오게 되면, 없는 상황에서 다 맞췄기 때문에 한두 가지 고쳐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걸 어떻게 해결하느냐도 중요하고, 박지수가 얼마나 준비돼 있느냐가 또 중요하다"고 신중한 답변을 내놨다.

현재 단일팀은 북측의 로숙영을 중심으로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사실상 로숙영 중심의 팀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하지만 박지수가 오면 이 패턴이 바뀌어야 한다. 둘의 플레이스타일이 다르기 때문.

이 감독은 "로숙영의 돌파, 박지수의 높이를 번갈아 살려야 한다. 패턴을 바꿔야 하는 부분이 있다. 외곽슛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센터를 활용한 패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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