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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폼페이오, 곧 4차 방북…북한, 비핵화 진정성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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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조만간 4차 방북할 예정이라며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ABC뉴스 시사프로그램 '디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는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순위라며 "그들이 진정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출처=뉴시스 제공]

볼턴 보좌관은 남북 간의 합의를 고려할 때 북한이 1년 안에 비핵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비핵화 합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폼페이오 장관이 4번째 방북을 위해 곧 평양으로 갈 것"이라며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뛰어난 후속 외교를 해 왔다. 가까운 미래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과제다. 그가 부럽진 않다. 그는 북한 비핵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관해서는 러시아 뿐만 아니라 북한, 중국, 이란의 개입 시도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이란, 북한의 개입에 관한 상당한 국가안보 우려가 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며 "우리가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모두 4개의 나라"라고 지적했다.

볼턴 보좌관은 과거 중국의 구체적인 개입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내가 봤고 안봤고에 관해선 얘기하지 않겠다"면서도 "2018년 선거에 관해선 이들 4개국이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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