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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공병민, 男 레슬링 자유형 74㎏급 '값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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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가대표 발탁 무대서 경사…부부 동반 메달리스트 가능성 UP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레슬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을 신고했다.

주인공은 남자 자유형 74㎏급에 출전한 공병민(27·성신양희)이다. 그는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컨벤션센터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브라함 압둘라만(카타르)를 상대했다.

그는 압둘라만에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병민은 초반 상대 신경전으로 다소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는 1피리어드 종료 3분 45초를 남기고 첫 득점을 올렸다. 압둘라만이 30초 페널티를 받아 얻은 점수다. 공병민은 이후 메치기로 두 점을 더했고 연속 기술에 성공하며 6점을 추가했다.

9-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는 2피리어드에서 1점을 더해 10점 차로 테크니컬 폴승을 확정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아시안게임 첫 출전이다. 또한 부부 동반 메달 획득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병민은 여자 자유형 53㎏급 이신혜(26·울산남구청)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이신혜도 태극마크를 달고 자카르타에 함께 왔다. 이신혜가 20일 해당 종목에서 메달을 따낼 경우 두 사람은 최초 기록에 이름을 올린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레슬링 사상 처음으로 부부 동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 자유형 57㎏급에 출전한 김성권(28·상무)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레자 아트리나가르치(이란)에 4-9로 패했다.

김성권은 4-1로 앞서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으나 경기 종료 1분 18초를 남긴 상황에서 상대에 되치기를 허용해 6점을 내주면서 코너에 몰렸다. 결국 이때 내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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