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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13살 보더·하늘 나는 51세에 가문의 영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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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모저모 13세 유지웅 최연소 출전…농구는 허씨 가문 눈길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18일 공식 개회식을 연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일 폐회식까지 16일 동안 치러진다.

한국 선수단은 종합 순위 2위를 노리고 있다.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아시안게임에서 6회 연속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한다.

한국 선수단 중 눈에 띄는 선수는 여러 명이다. 최연소 출전자는 롤러 스케이트보드에 참가하는 유지웅이다. 그는 2004년 11월 23일생이다. 올해로 14세다.

한국 국적 출전 선수 중 가장 어리다. 최연소가 땅을 주무대로 삼는다면 반대로 최고령 선수는 하늘을 난다. 패러글라이딩에 출전하는 김진오는 1967년 3월 6일생으로 만 51세다.

한국 선수단 중 최고 신장은 큰 선수는 '높이'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농구에서 나왔다. 서울 삼성에서 뛰다 현재 신협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준일(26)이 202㎝를 기록해 한국 선수들 가운데 키가 가장 키가 큰 주인공이 됐다. 반면 최단신은 여자 기계체조의 기대주 김주리(16)로 148㎝다.

가장 무거운 선수는 레슬링 무제한급에 출전하는 김민석이다. 그는 몸무게가 138㎏다. 가장 가벼운 선수는 역시나 최단신인 김주리로 36㎏로 김민석과 차이가 크다.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갖고 있는 주인공은 사격 여자 스키트 종목에 출전하는 손혜경(42)이다. 그는 이번 대회까지 모두 6번 차가했다. 그는 메달 10개(금3 은3 동메달 3개)를 따내 사격 권총 부문 진종오(금3 은3 동메달4)와 힘께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목에 걸았다.

한편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지도자는 박병택(52) 사격대표팀 코치로 20개(금5 은9 동메달 5) 메달을 선수들과 합작했다.

최다 금메달은 '펜싱 여제' 남현희(36)다. 그는 지난 2014 인천 대회까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가장 많은 금메달에 도전하는 종목도 있다. 펜싱 여자 단체 플뢰레는 지난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다면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한국 최다 연승 종목은 양궁 남자 단체 리커브로 지난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8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태극마크로 인연을 맺은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빛낸다. 남자 농구의 허재 감독과 허웅·허훈 부자는 이번 대회 유일한 가족 참가자다. 부부도 네 쌍이나 된다.

육상의 정혜림·김도균, 레슬링의 공병민·이신혜, 볼링의 강희원·이나영, 사이클은 장경구·유선하가 주인공이다.

형제 자매와 남매도 있다. 배내혜·배유가(소프트볼) 김온아·김선화(핸드몰)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배구) 임현철·임현석 쌍둥이 형제(복싱) 이지홍(철인 3종) 이지훈(근대5종) 형제, 서희주·서희성 남매(우슈) 등이다. 안정환 코치와 안준성(유도)은 사촌지간이자 코치와 선수로 호흡을 맞춘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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