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서울의 한 면세점에서 중국인들이 화장품을 먼저 사겠다면서 다투다가 난투극을 벌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세점에서 중국인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영상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졌다.
17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 등 중국 사이트에는 중국인 3명이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 화장품 매대에서 싸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촬영됐으며 영상에는 두 여성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던 중 검은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넘어지자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이 넘어진 여성의 위에 올라타 주먹질을 한다.
이어 다른 남성도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발로 수차례 걷어차는 모습이다.
한편, 신랑재경(新浪財經) 등 중국 매체들은 현장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난투를 벌인 사람들은 화장품 대리 매입자들로, 화장품을 먼저 사기 위해 다툼을 벌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난투극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중국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몸가짐을 조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