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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넥센 타선 막고 '선발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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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째 신고…김태형 감독 고비 잘 넘고 좋은 공 던져 언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진에서 '영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영하(21)가 승수를 추가했다.

그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영하는 5.1이닝 동안 102구를 던졌고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8-2로 넥센에 이겼고 이영하는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째(3패 2홀드)를 올렸고 선발로는 4승째를 챙겼다. 그는 앞선 선발 등판이던 지난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는 쓴맛을 봤다.

이영하는 당시 4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 선발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이영하의 투구에 11연승을 달리고 있던 넥센 타선도 작아졌다. 그는 "마운드에 위에 있는 내 뒤를 지키고 있는 모든 선배님들 그리고 앞에 앉아 내가 던지는 공을 받는 양의지(포수) 선배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하는 또한 "그동안 등판때마다 상대 공격에 빅이닝을 만들어 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LG전에서 선발 등판해 3.2이닝동안 7실점으로 흔들렸다.

또한 6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도 3이닝 6실점했다. 이영하는 "그래서 오늘 경기 만큼은 최대한 이닝을 끌고가려고 했고 그 점에서는 만족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넥센 타자들을 상대로 포크볼이 잘 들어갔다. 운도 따랐다"며 "이제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가는데 그 기간 동안 변화구를 좀 더 가다듬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경기가 끝난 뒤 이영하를 꼭 찝어 언급했다. 김 감독은 "(이)영하는 고비가 있었지만 위기마다 좋은 공을 던지며 선발투수로 제몫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당일 9회초 마무리 함덕주가 이택근 타석에서 삼진을 잡아내며 KBO리그 통산 3번째로 팀 2만6천 탈삼진을 달성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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