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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두산, 넥센 12연승 도전에 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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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8-2 넥센]이영하 선발 등판 5.1이닝 2실점 6승째 정진호 3안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잘 나가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앞길을 막아섰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두산은 이로써 73승 40패가 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맞는다. 1위는 순항 중이다.

반면 넥센은 연승 행진이 11경기에서 멈췄다. 그러나 61승 57패로 4위를 지키며 역시 휴식기를 맞이한다.

두산은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이후 오재일과 김인태가 각각 볼넷과 안타를 쳐 1, 3루 기회를 잡았고 정진호가 적시타를 쳐 1-0을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후속타자 류지혁도 다시 안타를 쳐 추가점도 바로 냈다.

넥센도 반격했다. 3회초 박병호의 적시타에 이어 임병욱이 유격수 땅볼을 때린 사이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으로 들어와 2-2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강했다. 5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정진호가 포문을 열었다. 정진호를 시작으로 류지혁, 허경민, 최주환이 넥센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연속 4안타로 두들겼다. 두산은 해당 이닝에 두 점을 냈다.

6회말에는 바뀐 투수 이승호가 폭투를 범한 틈을 타 추가점을 냈다. 7회말에는 '4번 타자' 김재환이 해결사 노릇을 했다.

김재환은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쳤으나 네 번째 타석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2, 3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두산은 7-2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에는 허경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발 등판한 이영하는 5.1이닝 동안 넥센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6승째(3패 2홀드)를 올렸다.

브리검은 5이닝 동안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째(7승)를 당했다. 정진호는 4타수 3안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허경민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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