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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리자!' KBO SUMMER FES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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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날 10주년 기념…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사흘간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야구팬을 위한 축제 한 마당이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야구의 날 10주년 기념 'KBO SUMMER FEST'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 '야구의 날'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이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에 기획된 KBO 서머 페스트는 10주년을 맞은 야구의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자리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23일과 24일은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마지막 날인 25일은 3시간 빠른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은 'KBO 팝업스토어'·'팬 스테이지'·'뮤지엄 존'·'익스플로어 존' 등 4가지로 구성됐다.

KBO 측은 "팬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됐다"고 덧붙였다. 'KBO 팝업스토어'에서는 야구대표팀 상품을 비롯해 KBO리그 10개 구단의 MD 상품 판매 부스가 마련돼 유니폼·모자·악세사리 등 야구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팬 스테이지' 구역에서는 매일 오후 6시 현장 선착순 100명의 야구팬을 대상으로 OX 퀴즈가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뉴 아이패드 1대를 선물로 증정한다.

야구 관련 문제가 출제되는 야구팬 OX 퀴즈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매일 우승자 1명을 선정한다.

치어리더 공연도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행사 기간 중 오후 3시, 5시, 7시에 진행된다. 23일에는 LG 트윈스 응원단이 참여하고 24일과 25일에는 SK 와이번스 응원단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뮤지엄 존'에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관련 기념품을 비롯해 국제대회 및 아마추어 야구 유물, KBO리그 구단 기념품 등 모두 57개의 특별한 전시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KBO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 쇼케이스를 준비해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익스플로어 존'에서는 아이스베이스볼, 스크린야구, 구속 측정 등의 다양한 야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크린야구 체험 관람객 전원에게는 롯데월드 VR 스페이스 이용 45% 할인권이 증정된다. 국가대표 유니폼과 각종 야구용품을 직접 착용하고 KBO 리그 구단 마스코트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BO는 온·오프라인을 통해서도 팬들을 위한 소정의 선물을 준비했다. 관람객 중 선착순 2만명에게는 스탬프 카드를 증정한다. 스탬프 카드에 현장 프로그램 5곳에 놓인 스탬프를 모두 찍은 관람객에게는 야구의 날 10주년 기념 에코백을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17일부터 25일까지 KBO 공식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에서는 '야구의 날 10주년 기념 모의고사'와 '가장 기억에 남는 야구 국가대표팀 명장면 댓글 달기'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구팬 10명을 선정해 야구대표팀 어센틱 유니폼도 증정한다. 한편 야구의 날 10주년 기념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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