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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트나이트 구글플레이 배제로 거액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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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자체 홈페이지서 제공…탈구글 시도 움직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에픽게임즈가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총싸움 게임인 포트나이트 배틀로열을 배제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이를 구글플레이서 다운로드할 수 없게 됐다.

에픽게임즈는 최근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을 내놨다.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플레이가 아닌 포트나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앱설치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받는 형태로 제공한다.

에픽게임즈는 안드로이드 버전과 달리 지난 4월 iOS용 포트나이트 버전을 이보다 먼저 출시했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구글플레이에서 포트나이트를 검색하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배틀로열을 구글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문구를 볼 수 있다.

구글은 인기 게임의 경우 일부 악성코드에 감염된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자가 피해를 볼 수 있어 포트나이트의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방식을 적극 유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번 결정으로 구글플레이의 앱 매출중 30%를 잃게 될 것으로 점쳐졌다. 시장조사업체 센소타워는 구글이 포트나이트 배틀로열을 구글플레이에서 배제해 구글플레이 수수료 수입 5천만달러를 잃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구글플레이를 통하지 않고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공급하게 되면서 그동안 구글과 애플이 장악한 모바일 유통 생태계에서 벗어나 매출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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