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8 WBSC여자야구월드컵 대표팀 후원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LG전자가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오는 22∼3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8회째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주최하는 세계 유일의 여자야구 국가대항전이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조별 리그와 슈퍼 라운드를 거쳐 31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한국 대표팀은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 모자, 헬멧 등을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여자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2014년부터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을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후원했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여자야구월드컵에서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얻길 바란다. "한국 여자야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