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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박건우 빠졌지만' 1위 두산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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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행·정진호 등 알토란 활약…주전 멤버 공백 잘 메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는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5-2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71승째(38패)를 올렸다.

같은날 KIA 타이거즈에 4-18로 크게 패한 2위 SK 와이번스와 승차는 9경기까지 벌어졌다. 두산은 현재 '베스트 9' 중 한 명이 빠진 상황이다. 그런데도 1위를 순항하고 있다.

1군에서 제외된 전력은 외야 한 자리를 맡고 있던 박건우다. 그는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롯데와 주말 2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앞서 박건우에 대해 언급했다. 박건우는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타격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다음날(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 감독은 "다음주 다시 부상 부위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결과를 보고 이후 계획을 정할 생각"이라고 했다. 두산은 박건우가 빠진 자리를 조수행과 정진호 등이 메우고 있다.

조수행은 올 시즌 두산 외야진에서 없어서는 안될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백업과 선발을 오가며 지금까지 10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8리(156타수 45안타) 1홈런 14타점 6도루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정진호도 83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221타수 39안타) 1홈런 30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가 박건우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두산은 1군 엔트리도 조정했다. 전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4승째(3패) 조쉬 린드블럼이 빠지고 백민기(외야수)가 당일 1군 등록됐다. 백민기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민병헌(외야수)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다.

백민기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군에서 3경기에 뛰었고 타율 2할(5타수 1안타)을 기록했다. 퓨처스 성적은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9푼6리(48타수 18안타) 7타점 8도루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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