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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송성문, 커리어 첫 멀티홈런에 최다타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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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 홈런에 쐐기 3점포까지 총 6타점 싹쓸이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송성문(넥센 히어로즈)가 커리어 첫 멀티홈런에 최다 타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송성문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탄 송성문이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30타수 14안타 7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타율 4할6푼7리. 같은 기간에 넥센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 기간 동안 팀은 7연승을 내달리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시즌 5호 투런 홈런을 때린 그는 7-8로 근소히 앞선 6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진해수를 상대로 우월 3점 홈런을 때리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두 개의 홈런은 그의 선수 경력에서 처음 있는 일. 동시에 이날 벌어들인 6타점 또한 그의 인생에 있어 가장 많은 타점이 됐다.

송성문의 맹활약 속 넥센은 7회말 현재 LG에 11-7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고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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