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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임찬규, 4.1이닝 6실점…4연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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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5이닝 못 넘기며 패전 위기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임찬규(LG 트윈스)가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임찬규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4.1이닝 동안 92개를 던져 10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한 결과를 남기며 시즌 10패(10승)째 위기에 몰렸다.

1회부터 점수를 내줬다. 이정후와 박병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점을 허용했다. 2회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송성문에게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115m짜리 홈런포를 허용하면서 핀치에 몰렸다.

3회초 LG가 1점을 따라붙어 3-3이 됐지만 직후 다시 한번 점수를 허용했다. 고종욱에게 2루타를 맞은 이후 임병욱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다시 3-4가 됐다.

4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LG가 5회초 2점을 내면서 역전에 성공했지만 5회 임찬규의 제구가 다시 흔들렸다. 박병호에게 던진 초구가 몸에 맞는 공이 됐다. 이어진 고종욱이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자 김하성의 유격수 땅볼 때 박병호가 홈을 밟아 동점을 허용했다. 류중일 감독은 임찬규를 윤지웅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윤지웅이 임병욱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데 이어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하면서 1점을 내줬다. 결국 임찬규의 자책점도 6으로 늘었다.

LG는 6회초 현재 5-7로 뒤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고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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