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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류중일의 안도 "홀가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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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주위 힘들게 만들어"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홀가분하죠."

8연패를 끊어낸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의 첫마디였다.

류 감독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전날 드디어 연패를 끊어냈다. 기나긴 8연패 늪에서 허덕였던 LG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짜릿한 12-10 승리를 만들었다. 채은성과 김현수의 맹타가 팀을 구해냈다.

연패를 끊겠다는 선수들의 의지는 확실했다. 올 시즌 연패에 빠질때마다 보였던 농군 패션을 다시 한번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해냈다. 마음가짐부터 다잡고자 한 것이다. 덕분에 팀도, 팬들도 오래간만에 웃을 수 있었다.

류 감독은 "연패는 주위를 힘들게 만들지 않나. (끊어서) 홀가분하다"는 말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했다. 삼성에 있을땐 삭발도 하고 했는데 LG 선수들은 농군 패션으로 계기를 만들려 했다"면서 "선수들도 끊고 싶어도 잘 안된다는 느낌이 있었겠지만 이게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상대하는 넥센은 상대전적에서 9연승을 달리는 좋은 궁합의 팀. 그는 "넥센이라고 해서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다보니까 이런 결과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고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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