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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스마트십 기술개발에 AWS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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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컨테이너 선박 등 육상에서 관리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삼성중공업이 스마트십 기술 개발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활용한다.

11일 AWS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스마트십 육상 인프라의 대부분을 AWS 클라우드를 통해 운영함으로써 대형 컨테이너 선박, LNG 운반선 등을 육상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머신러닝, 증강·가상현실, 애널리틱스, 데이터베이스, 컴퓨트, 스토리지 등 AWS 서비스로 스마트십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지난해 초부터 아마존 EC2(컴퓨팅), RD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S3(스토리지 서비스), KMS(키관리) 등 다양한 AWS 서비스를 사용해 육·해상에서 수집된 모든 선박 관련 데이터에 대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아마존 레드시프트(데이터웨어하우스)를 통해 선주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선박 운항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AWS 머신러닝 서비스인 아마존 폴리와 렉스를 활용해 고객에게 사후서비스 자동응대, 실시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아마존 수메리안(VR·AR 앱 구축)을 통해 지상 훈련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선박 조종석의 가상 모형을 만드는 것을 검토중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AWS에 구축한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국 선급협회(ABS)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십 제조사가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AWS를 활용해 선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인도선 운항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해양 선박 항해와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클레이빌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AWS에서 구축된 스마트십 시스템은 삼성중공업의 경쟁우위를 강화할 뿐 아니라 전 세계 해운업계에 상당한 진보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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