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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김경수 상처 공개…"이제 놓아 달라. 일하게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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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같은당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특검의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중 폭행당한 것과 관련해 "이제 그만하면 됐다. 그만하라. 이제 놓아 달라. 일하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책임을 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김경수 경남지사의 상처 사진.[출처=기동민 의원 페이스북]

김 지사는 이날 오전 5시20분께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한 후 귀가하던 도중 5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 남성은 김 지사의 뒷머리를 휴대폰으로 가격하고 뒷덜미를 강하게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가했다. 이 남성은 특검 사무실 앞에서 열린 보수성향 집회에 참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 의원은 이러한 행위를 '백색테러'로 규정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 지사가) 병원에 갔다고 해서 전화를 했더니 '제가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액땜한 셈 치려한다'고 하는데 와락 눈물이 났다"며 "사진을 보니 더 화가 난다. 살이 패였다"고 전했다.

기 의원은 "왜 경수에게만 이리 모진가. 백색테러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침에 기사를 보고 황당했다. 드루킹팀이 김경수가 피자 사 먹으라고 100만원 줬다는 내용을 번복했다는 내용"이라며 "언론인에 협조 부탁드린다. 양복 어느 쪽 주머니에서 미리 준비한 봉투를 빼서 준 것처럼 자세하게 그림까지 만들어 가짜 사실을 보도한 언론이라면 사실은 바로 잡아줘야 되지 않나. 소설 수준도 안 되는 거짓말 사기극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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