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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토털 디지털자산 서비스플랫폼 '비센트' 오픈… 업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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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바이낸스의 BNB, 오케이코인의 OKB, 후오비의 HT 등 대형거래소가 발행한 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문을 연 중국계 신생 암호화폐 거래소 에프코인(Fcoin)이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 1위에 등극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거래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이 지난달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에프코인은 4시간만에 79억9천597만 달러(약 8조8천955억원)에 달하는 거래량을 기록했다. 바이낸스(1조1천467억원), 오케이엑스(1조93억원)의 거래량과 비교하면 8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에프코인은 중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장지엔이 지난 5월 설립했다. 오픈 두달 여 만에 후오비, 오케이엑스, 바이낸스 등 전 세계 1, 2위를 다투는 대형 거래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에프코인을 필두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일부 코인은 자연적으로 도태돼 세계 거래소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했다.

에프코인의 약진으로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3일 중국 골드 파이낸스와 화성재정경제는 중국 거대 블록체인 투자기관 노드자본·자본자본·창세자본이 출자한 비센트(BECENT) 거래소가 오픈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창세자본의 경우 이미 Iost, data, Hydro, beechat를 비롯한 50 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며 투자 안목을 검증받았다.

비센트가 발표한 백서에 따르면, 토털 디지털 자산 서비스 플랫폼 비센트는 공식 토큰 BCT를 발행했다. 비센트의 모든 사용자가 거래 가능한 BCT는 새로운 사용자 등록, 친구 초대, 채굴, 주주배당 등의 방식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BCT는 총 100억개가 발행된다. 이중 51%는 채굴 방식을 통해 분배하고, 나머지 49%는 파운데이션 운영팀을 비롯해 관리팀, 투자기관 및 파트너에게 분배해 채굴과 주주의 화폐 배당금을 조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한다.

채굴은 비센트 플랫폼에서 '거래 마이닝'을 통해 가능하며, 최신 환율 비율에 따라 별도의 수수료 없이 BCT 형태로 100% 거래 채굴자에게 돌아간다. 비센트는 ‘서킷 브레이커(일시 매매거래 중단)’를 발동해 채굴자의 BCT를 보호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를 위한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

한편, 비센트의 핵심 멤버는 북경대학 컴퓨터 공학 및 소프트웨어 공학 석사 학위와 University of Houston의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업계 최고의 보안 회사에서 근무한 기술 이사 출신이다. 이 밖에 암호 해독 개발자, 시스템 설계 및 개발, 알고리즘 개발 엔지니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 개발 전문가로 구성됐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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