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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갑질' 논란 전근향 제명 `고인의 아버지에게 상처주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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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윤리심판원은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에 대해 제명 결정을 내렸다.

이에 10일 부산 동구 구의회는 전근향 의원을 제명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했다.

한편, 전근향 의원의 제명 배경에는 아들 잃은 경비원에게 막말한 사건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TV조선 뉴스화면 캡처]

지난달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경비실로 돌진하는 사고로, 근무 중이던 20대 경비원이 숨졌다.

숨진 김씨는 아버지와 함께 같은 아파트에서 일을 해왔으며 아버지는 아들의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아파트 입주민 대표를 맡고 있던 전근향 의원은 "아버지와 아들이 왜 한 조에서 일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당장 근무를 바꿔라"며 고인의 아버지를 다른 사업장으로 전보 조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윤리심판원은 "20대 경비원이 근무를 서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상황에서 입주자 대표를 맡고 있던 전 의원이 고인의 아버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함으로써 유족은 물론 입주민들에게도 큰 실망과 분노를 야기했다"며 심판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전근향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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