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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국당 탈원전 폐기 주장은 혹세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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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도 대통령 탄핵사유' 주장에 불쾌감도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현 정부 탈원전 정책 폐기 주장에 대해 "전형적인 정치공세이자 혹세무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0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자유당의 비판이 도를 넘고 있다"며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어제 한국수력원자력 노조를 방문해 탈원전 폐기를 주장한 데다 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 문제만으로도 탄핵 사유라며 막말까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비판은 사실관계조 맞지 않고 근거도 없다"며 "세계적으로 원전을 늘리는 추세라고 주장하지만 OECD 70%인 25개국이 원전이 없거나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원전 감축으로 전력수급에 문제가 생긴다는 주장하고 있지만 탈원전 정책이 앞으로 60년 단계적으로 원전을 축소하는 것"이라며 "2023년까지 5기가 신규로 지어지기 때문에 원전비중이 급감하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월성 1호기 조기폐쇄도 잘못이라는데 10년간 가동하면서 적자가 누적된 상태로 연평균 1천36억원에 달한다"며 "경제성, 안전성이 없으므로 외부기관 자문에 폐쇄를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주장 중 팩트에 근거한 것이 전혀 없다"며 "근거 없이 탈원전 정책을 무작정 비판하는 것은 정부와 여당의 발목을 잡는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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