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카메라·사운드·디스플레이에도 초점
2018.08.10 오전 2:24
인텔리전스 카메라 탑재…삼성 덱스는 한층 편리해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카메라·사운드·디스플레이 등에서도 상당한 강화가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9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9에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이 탑재됐다. 꽃, 음식, 인물 등 촬영 장면을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최적으로 조정해 촬영한다. 사용자가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별도의 필터를 적용하거나 어울리는 모드로 변환할 필요가 없다.



인텔리전트 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 설정을 변경해주는 장면은 꽃, 사람, 음식, 노을, 동물, 야경, 해변, 하늘 등 총 20개다.

단체 사진에서 누군가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감지해 "눈을 깜빡였어요" "사진이 흔들렸어요"와 같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렌즈에 지문·얼룩이 묻었을 때나 역광인 경우에도 알려준다.


전용 메모리(DRAM)가 통합된 1천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9에는 전면 800만화소(F1.7) 렌즈, 후면 1천200만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픽셀 광각렌즈(F1.5, F2.4)와 1천200만화소 망원렌즈(F2.4)가 탑재됐다. 특히 F1.5렌즈와 F2.4렌즈를 동시에 탑재하며 듀얼 조리개를 구현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사용 조건으로 촬영 가능하다. 빛이 적은 곳에서는 F1.5렌즈를, 밝은 곳에서는 F2.4렌즈를 활용하면 된다. 디스플레이 면에서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역대 갤럭시 노트 제품 중 가장 큰 6.4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18.5대9 화면 비율의 쿼드HD+(29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슬림한 상하단 베젤, 홍채인식 센서 등을 적용했다. 다만 '베젤리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사운드 면에서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와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가 보다 파워풀하고 생생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유튜브 시그니처 기기(YouTube Signature Device)로 인정받아 HDR 동영상이나 4K 360 컨텐츠 스트리밍 등 최상의 유투브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는 한층 강화됐다. 갤럭시노트9와 TV나 모니터를 HDMI 어댑터로 연결하기만 하면 별도의 장치가 필요없이 바로 큰 화면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9과 TV·모니터 화면에 각각 다른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즉 TV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갤럭시노트9으로는 중요한 내용을 필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갤럭시노트9의 노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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