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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대표 "글로벌 역량 집중해 빅마켓 흥행작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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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주춤…"단기적 성과 연연하지 않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겠다. 끊임없이 글로벌 빅마켓에 도전해 흥행 성공률을 높여 가는데 회사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권영식 대표)"

지난해 게임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한 넷마블은 2018년 상반기 매출 1조82억원, 영업이익 1천3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9%, 55.3% 감소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이처럼 넷마블의 상반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역점을 두고 있는 해외 빅마켓에서의 성과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을 전 분기 68%에서 71%로 끌어올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의 지향점은 글로벌 메이저이고, 단기적인 성과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빅마켓에 도전하면서 실패를 거듭했지만 그 경험을 통해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역량을 쌓았고 글로벌 흥행작들도 점차 늘어나게 됐다"며 "향후에도 미래전략의 중심축인 글로벌 역량강화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일본 등 빅마켓에서 흥행한 넷마블 게임은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에 이어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일본 시장에는 현지에 특화된 유명 지식재산권(IP)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연내 출시한다.

웨스턴 시장의 경우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은 MMORPG 신작 '원탁의 기사(가제)', '모두의마블'의 글로벌 버전인 '리치 그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북유럽 신화에 기반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그래픽의 어드벤처 RPG '팬텀게이트'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넷마블은 2016년 글로벌 파이어니어 선언, 2017년 RPG의 세계화를 미션으로 내세우고 국내보다 시장규모가 몇 배나 큰 미국, 일본 등 빅마켓 공략을 지속적으로 도전해왔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은 빅마켓 성공사례들이 쌓이고 있고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글로벌 빅마켓 흥행작들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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