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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드림웍스 수장, 뉴TV로 새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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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등 헐리우드 제작사로부터 10억달러 투자 유치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마술사인 제프리 카젠버그 전 드림웍스 최고경영자(CEO)와 전 HPE CEO 맥 휘트먼이 최근 주도한 펀딩에서 뉴TV가 10억달러를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헐리우드리포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윈드르코(WndrCo)는 단편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인 뉴TV로 헐리우드 제작사들로부터 출자를 받았다.

이 투자는 헐리우드 제작사인 디즈니, 21세기 폭스, NBC유니버셜,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비아콤, AT&T의 워너미디어, 라이온스게이트, MGM, ITV, 엔터테인먼트원이 참여했다.

기술업체는 알리바바, 마드론캐피털파트너스, 골드만삭스, JP모건, 리버티글로벌이 동참했다.

맥 휘트먼 뉴TV CEO는 "헐리우드와 실리콘밸리의 최고 업체들이 함께 뉴TV의 비전을 적극 지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뉴TV는 내년말 10분 분량의 미니 시리즈를 자체 제작해 제공하는 모바일용 가입형 서비스로 유료와 광고기반 무료 서비스로 이루어진다.

모회사인 윈드르코는 지난해초 제프리 카젠버그 전 드림웍스 CEO가 6억달러의 투자를 받아 세운 단편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기존 TV 플랫폼이 PC나 TV 등의 대형 화면에 최적화한 반면 이 회사는 사업 초기부터 수십억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업계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주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시청하고 있어 뉴TV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넷플릭스와 HBO 등이 단편 콘텐츠 제작에 나설 경우 뉴TV가 이 시장을 주도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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