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美브라우저 시장의 다크호스
2018.08.07 오후 4:35
15개주서 10%대 점유율…사파리·크롬 독주체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은 사파리와 크롬이 장악하고 있지만 최근 페이스북의 점유율이 크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믹스패널의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은 최근 미국 일부주에서 10% 이상 높게 나왔다. 페이스북은 워싱턴(13.74%), 로드아일랜드(13.14%), 몬태나(12.64%) 등에서 두자리수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부분 모바일 기기 사용자는 사파리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경우 애플 기기 사용자가 많고 아이폰 등의 iOS 기기 사용자는 기본 브라우저로 설치된 사파리 사용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미국 50개주 중 와이오밍주를 제외한 49개주는 사파리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와이오밍주는 크롬이 사파리보다 인기를 끌었다. 반면 알래스카,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등은 모두 사파리의 점유율이 75%로 크롬을 크게 앞섰다.

iOS 기기는 미국 모바일 기기 시장의 3분 2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사파리의 점유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도 사파리가 58.06%로 과반수를 장악했으며 크롬은 32.48%, 페이스북은 8.8%였다. 특이한 것은 브라우저 시장에서 소셜 플랫폼인 페이스북이 웹브라우저로 활용되고 있다.

가짜뉴스나 정치적 왜곡된 보도를 필터링하여 읽는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페이스북은 미국 15개주에서 1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 1년간 엣지 브라우저를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공급했으나 점유율은 0.64%로 1%에도 이르지 못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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