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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우표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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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안중근·윤봉길·대한인국민회 등 담겨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광복절을 맞아 해외 전 세계에 퍼져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담은 기념우표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독립운동가의 발자취)' 기념우표 68만8천장을 발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우표는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 ▲중국 하얼빈 안중근의사의거지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 윤봉길의사 기념관 ▲미국 로스엔젤레스 대한인국민회총회관 등 대표적인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네 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각 우표에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함께 담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은 이준열사가 구국외교 활동을 펼치시다가 순국한 장소이며, 순절한 이준열사의 구국외교 활동에 관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중국 하얼빈 안중근의사의거지'는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곳이며, 현재 이곳에는 안중근의사가 권총을 발사한 지점과 이토 히로부미가 쓰러진 자리가 표시돼 있다.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중국을 불법 점령하고 승전기념식을 벌이는 일제에 폭탄을 투척하는 의거를 결행했던 곳이며, 기념관 내에는 윤봉길의사의 생애와 활동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은 1910년 하와이의 한인합성협회와 북미의 공립협회가 통합해 결성한 미주지역 최고의 중추기관이며, 많은 독립운동 자금을 수합해 임시정부를 지원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 발행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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